top of page

치카타

JANUARY 2024




팀명 치카타의 어원은 무엇인가


치카가 스페인어로 어린 아가씨라는 뜻. 타는 한글 그대로 타라는 의미로 붙여서 직해하면 치카타가 된다.



팀을 운영한지 횟수로 몇 년이 되었나


2024년 기준으로 횟수로 4년이 되었다.



평균연령이 높아진 추세에서 가입제한이 40세 이하인 것이 재미있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탔으면 좋겠고 멈추지 않고 팀을 활성화를 시키고싶다.



강원도 양평이 아닌 강동 코스를 선호하는 걸로 아는데 최근에 새롭게 발견한 코스가 있나


우린 특정 지역을 가리지 않는다. 굳이 답을 하자면 경남 상주, 단양, 충주댐쪽이 생각난다.

본업과 바이커 두 가지의 삶에서 발생한 아이러니한 에피소드가 있는가 광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어느 날 회의를 하러 타 업체 디자이너분이 왔다가 혹시 후카님 아니냐고 물어보더라. 그 분도 바이크를 타니까 SNS로 나를 접해서 알고 있었다.


겉모습만 보고 사람들이 쟤는 한량이겠지 담배를 피우겠지 이런 사회 인식이 많았는데 나는 현재 대학교수로 일하고 있다. 내 본분은 확실히 지키기때문에 복장, 언행, 습관 등 보통의 타 교수들과 같다.








런던에 여성라이더 팀인 VC London가 있다. 초심자들을 위한 워크숍과 강의 시스템을 구축 했다.


오...처음 들어봤다. 우리도 한 번 참고해볼테니 사이트 링크를 알려줘.



아이언맨 윤성빈 선수처럼 바이크도 헬멧이 생각나는 대표하는 하나이다


맞지. 아무래도 무언가를 타기 때문이 아닐까.



다양한 아티스트와 콜라보를 해서 분기나 년마다 헬멧을 커스텀 하는 방식은 어떤가


당연히 너무 너무 좋지. 하지만 DMD, AGV, 쇼에이, 아라이, 심슨 등 해외에는 멋진 대형 브랜드들이 많다. 그중에 DMD는 이미 국내 작가들이랑 콜라보를 하고 있다. 알다시피 국내는 홍진밖에 없다.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본사에 허락을 맡아야 할 뿐만 아니라 작은 바이크 시장에 부정적으로 각인된 인식과 문화의 장벽이 너무 높게 세워져있다.



유튜브를 넘어서 다큐멘터리는 제작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바이크에 관한 거면 무조건 오케이. 누가 우리를 찍어준다는 감독이 있다면야. 



12년도 개봉한 국내 영화 ‘577 프로젝트’의 형식을 접목시키면 어떨까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다. 멋 부리고 철없고 불량해 보이네 그러니까 너네는 우리랑은 다르다? 우리도 똑같은 사람이다. 여기 있는 멤버들도 먹고 살기위해 열심히 각자 분야에서 발버둥 치며 일하고 있다. 억울하게 욕도 먹어봤고 악플도 달려 봤지만 이유 없는 비판의식을 깨고 싶다. 리얼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형식이 다큐멘터리라면 더더욱.










커뮤니티와 미디어에서 다루는 사건 사고의 부정적인 편향에 대해서


만약 바이크가 우리나라에서 사라지게 된다면 교통 체증은 아수라장이 될 거다. 법 준수를 어기고 잘못된 습관이 몸에 밴 사람들로 인해 바이크 전체가 욕을 먹고 있다. 분명 이전 세대의 인식은 부드럽게 이루어져 있었다면 지금은 모두가 딱딱하게 날이 서있고 적대시하는 분위기다. 



도로 위의 3대 무법자. 자라니. 킥라니. 딸배. 소위 ‘딸배’라는 단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단어 자체에 관해서는 저급한 뉘앙스가 품기지만 이제 나름 유하게 받아치는 법을 알게 됐다.



자유와 해방감을 쫒지만 행여나 타인에 의해 인생도 한 방이다


신경을 곤두세워 최대한 조심히 타고 있다. 다들 알다시피운명은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지.



대형 바이크의 대명사 터프와 섹시에 본인들도 일조를 하는가


터프와 섹시 두 개다 좋긴 하지.근데 귀여운 성향을 가진 멤버들도 많다. 어떤 면에서는 나의 정반대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만 할리를 타니까 두 팔 벌려 크게 만세를 하고 이런 고정 이미지는 원하진 않는다. 보면 알다시피 오토바이만 없다면 정말 보통의 여자들과 100퍼센트 똑같다.










바이크 용품 이외에 취미나 수집을 하는가


잘못된 자세나 오래 바이크를 타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체력이 중요해서 다들 운동을 열심히 한다. 멤버 전부가 헬멧, 장갑, 선글라스를 색깔별로 브랜드별로 수십 개 보유하고 있다. 가죽 제품인 자켓이나 부츠를 선호하고 긴 머리 때문에 모자가 많다.



컬렉터의 욕구는 끝이 없을 텐데


당연히 멋지거나 이쁜 것들이 나오면 사고 싶지만 절대 미관상으로 구입하진 않는다. 바이크 종류마다 착용해야 하는 헬멧이나 장비가 다르고 편하게 탈 수 있는 아이템은 결국 생명이나 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에.



자주 착용하는 선글라스나 고글이 있나


브랜드는 상관없다. 장거리를 타도 바람을 확실히 차단해야 하며 시야성이 확보돼야 한다. 아웃피터 글로벌 제품이 가성비 갑이다.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선글라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가


눈물이 고인다. 바람 때문에 시력이 떨어진 것 같기도 하고 단거리는 선글라스를 껴도 상관없는데 시속 100km가 넘거나 장거리 운전 시에는 무조건 고글을 써야 한다.



메탈의 이러한 템플 제품이 바이커들에게 선호가 있을까


확실히 바이커한테는 안 맞긴 하다. 하지만 타기 전과 후에는 패셔너블하게 착용할 것 같다.



나아갈 방향을 조언한다면


착용감과 편리성에 대해서는 더 할말도 없이 짱이니 묵묵히 커나갔으면 한다.









bottom of page